장서인

장서인

[ 藏書印 ]

요약 책·그림·글씨 등의 소장자가 자기의 소유를 밝히기 위하여 찍는 인장.

유럽에서는 장서표가 성행한 데 반하여, 동양에서는 장서인이 발달하였다. 장서인을 찍는 목적은 소장자가 자기의 소유임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며, 때로는 자기과시나 교훈적인 목적으로 찍기도 한다. 인장의 재료로는 옥(玉)·돌·동·금·은 등의 금속, 상아·대나무·나무 등을 사용한다.

그 형태·인문(印文)·서체(書體) 등도 다양하며, 소유자의 개성이 나타나 있어 흥미롭다. 특히 주목할 것은, 장서인이 서적의 내력을 판단하고, 그 가치를 판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

역참조항목

인장, 중국의 인장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