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시선

등시선

[ 等時線 ]

요약 경도선과 일치하는 것으로 같은 시각에 정오가 되는 지점을 연결한 선이다. 경도 15도마다 1시간의 시차가 발생하는데, 각 경도별로 다른 시간 기준을 갖는 것이 아니라, 각국은 고유의 표준시를 설정하고 있다. 따라서 등시선은 선이 아니라, 폭을 가진 등시권(等時圈)이 된다.

지구상의 경도선(經度線)과 일치한다. 지구는 지축을 중심으로 하여 24시간에 1회전하기 때문에 경도 15°마다 1시간의 시차(時差)가 생긴다. 보통 등시선은 영국 그리니치상용시(時)의 정오를 기준으로 하여 시차 1시간마다 지도상에 표시된다. 한국 표준시의 기준인 동경 135°선은 등시선으로 오후 9시를 나타낸다. 한국 전역이 표준시로 통일되어 있는 것처럼, 세계 각국은 고유의 표준시를 설정하고 있어서 현실적으로는 등시선이 선이 아니라 폭을 가진 등시권(等時圈)이 되어 있다. 따라서 지도상에서는 등시선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등시권을 함께 표시한다.

참조항목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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