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미술

동남아시아미술

[ 東南─美術 ]

요약 주로 인도차이나반도에서 발생한 미술.

인도차이나반도의 불교미술에서는 이렇다 할 특성과 독창성을 찾아볼 수 없다. 인도차이나의 남단에는 부남(扶南)이라 불리는 왕국이 있었는데, 인도의 선교사와 이주민들이 1세기경 세운 왕국으로, 로마 ·페르시아 ·중국 등지와 무역을 하여 서부 아시아와 동부아시아와의 중계역할을 하였다. 인도의 영향권 아래 처음에는 바라문교(브라만교)를 믿었으나, 후에 불교가 성행하였으며, 불상은 굽타 양식을 취하였다. 부남이 망한 후 캄보디아(캄푸치아)와 드바라바티(타이)라는 2개의 후속국가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