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카니소스제도

도데카니소스제도

[ Dodecanesus Islands ]

요약 에게해(海) 남동부에 있는 그리스령(領)의 제도.
로도스항의 전경

로도스항의 전경

위치 에게해(海) 남동부
면적 2,663㎢

총면적 2,663㎢. 인구 약 15만(1991). 그리스어(語)의 ‘Dōdekanēsos, Dhodhekanisa’는 ‘12개의 섬’이라는 뜻이다. 아스티팔레아 ·칼림노스 ·카르파도스 ·카소스 ·코스 ·레로스 ·니시로스 ·파트모스 ·로도스 ·시미 ·레로스 ·칼키 ·립소스 등의 섬이 도데카니소스주(州)를 형성하며, 주도(主島)는 로도스이다. 역사적으로 이 섬들이 통일체를 이룩한 일은 거의 없고 고대에는 도리아계(系)와 이오니아계의 그리스인(人)이 정주하고 있었다.

16세기 이후는 튀르키예의 지배하에 놓였으나 19세기의 민족운동을 거쳐 1908년에 주요 섬 12개가 단결해서 튀르키예 정부에 반항하여 도데카니소스라는 이름이 생겼다. 1912년 이탈리아와 튀르키예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자 이탈리아는 로도스·코스를 비롯한 여러 섬을 점령하였고, 1913년 로잔조약으로 튀르키예는 무조건 이 제도를 이탈리아에 양도하였다.

그 후 제도는 이탈리아 해공군(海空軍)의 기지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거쳐 1947년의 파리 평화조약(대 이탈리아) 결과 다음해 1월 31일 그리스에 반환되었다. 섬들은 대개가 산이 많고 올리브와 포도 등의 과수재배를 한다. 칼림노스를 중심으로 하여 해면(海綿) 채취가 행해진다.

참조항목

로도스, 에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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