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식 발전소
[ dam type waterpower plant , ─式發電所 ]
- 요약
하천의 흐름을 가로막은 댐 상류와 하류 사이에 수위(水位)의 차를 이용하여 댐 근처나 내부에 설치한 발전소에 물을 보내는 방식의 수력발전.
보성강발전소
댐의 상류측에서 물을 받아들여 압력터널을 통해 물터빈으로 보내어 터빈에 직결된 발전기를 돌린다. 이것은 오래 전부터 건설되었으나 최근에는 특히 대규모의 것이 많다. 한 발전소의 발전기 수는 몇 대에 불과하지만 20~30 대씩 놓는 곳도 있다. 댐의 상류에 저장된 물은 호수처럼 되어 강수량이 평균화되어 발전에 이용되기 때문에 물을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축적할 수 있는 수량은 많을수록 좋으며, 이것은 지형에 따라 정해지므로 댐식 발전에 적당한 지점을 잘 선택해야 한다.
이 발전에서 얻어지는 전력은 댐의 수면과 물터빈 방수구(放水口)의 표고차(標高差)를 H m, 매초 낙하되는 수량을 Q m3라 할 때 9.8HQ kW이며, 이것에 터빈과 발전기의 효율을 곱한 것이 발전소의 출력이다. 댐식에서 H 는 수십 m 에서 200m 에 가까운 것도 있다. Q 는 그 지역의 강수량과 지형에 따라 다르며, 많을수록 대규모의 발전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