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식 수력발전

댐식 수력발전

댐식 발전은 하천의 본류에 커다란 댐을 건설하여 물을 막는다. 그런 다음 댐의 상·하류 사이에 생기는 수위차(水位差)를 이용해서 발전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댐 건설에 적당한 지점이 있어야만 된다. 즉, 하천의 양 둔덕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야 하며, 방대한 자재반입에도 편리한 곳이어야 한다. 댐식의 경우는 는 그다지 크지 않아서, 200m라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유량을 많이 끌어들일 수가 있으므로, 발전소 출력을 크게 할 수 있다. 과 는 수로식의 경우와 근본적으로 같지만, 일반적으로 주축의 회전수가 낮은 까닭에 치수가 매우 커지게 된다.

수로식에서의 수로나 그 밖에 물에 관한 각종 설비는 필요없다. 그러나 본류를 막게 되므로 ① 관개용수(灌漑用水)의 확보 ② 하천을 이용하여 재목운반을 하는 지역에서는 그 기능 연장 ③ 물고기가 댐 지점을 넘어 왕래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댐의 건설에 따라서는 상류쪽의 수몰되는 지역에 마을이 있을 경우가 있다. 이는 철거하는 데 있어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다.

댐식 또는 수로식에서도 저수지를 가지고 있을 때에는, 야간의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터빈을 로 사용하여 하류로부터 물을 끌어올린다. 그래서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의 발전에 이용하는 방식, 즉 같은 물을 되풀이해서 상하로 유효하게 이용하는 방식을 쓸 수 있다. 이것을 양수발전이라 한다. 한국에서도 실시하고 있고, 외국에서는 대규모의 것이 건설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경우 터빈을 펌프로, 발전기를 로 빈번하게 바꿔가면서 사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발전·양수에 효율이 좋은 터빈과 발전기를 만드는 데에 어려운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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