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요약 열에너지 또는 기계적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전력을 발생시키는 곳.

변전소

발전소에는 전력을 발생시키기 위해 원동기와 발전기 및 부속 계기를 갖추고 있다. 현재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발전기는 에너지의 흐름을 역학적에너지로 바꾼 후 전자기유도현상을 이용하여 전력으로 변환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발전소의 종류
사용하는 자원의 종류에 따라 분류한다. 수력발전소는 높은 곳의 물이 낮은 곳으로 낙하할 때의 위치에너지로 수차를 돌려 전기를 얻는다. 화력발전소는 석탄이나 중유 등의 연료와 보일러를 이용하여 고온, 고압의 수증기를 만들고, 증기터빈을 돌려 전기를 얻는다. 원자력발전소는 원자로 안의 핵분열을 이용한다. 이외에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한 조력발전소, 바람으로 풍차를 돌려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풍력발전소, 땅 속에서 나오는 고온의 증기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지열발전소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발전소
1898년 한성전기회사가 설립되어 발전사업이 시작되었다. 현재 수력발전소,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풍력발전소가 운용되고 있다. 이 중 화력발전소가 가장 많고 전국 각지에 골고루 퍼져 있지만, 연료비의 상승,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다음으로 많은 수력발전소는 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 등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세 번째로 많은 원자력발전소는 1978년 고리1호기 준공 이후 월성, 영광, 울진 등에 꾸준히 건설되고 있다. 이외에 풍력발전소, 태양열발전소 등이 설립되어 미래의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