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어머니회

요약 어머니의 경제·사회·문화적 자질과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

어머니들의 평생교육기관으로서 "강력한 국가는 깨달은 어머니로부터, 요람을 흔드는 손이 세계를 흔든다"는 슬로건 아래, 자기개발과 자아의식을 드높여 민주적인 가정, 평등한 사회, 평화로운 국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58년 3월 17일 창립되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초대 총장 고황경(高凰京)이 초대 회장을 맡았다. 1959년 사단법인으로 정식 발족하였다. 1958~1967년 모자보건상담소 11개소를 운영하며 가족계획운동에 주력하고 자녀지도사업을 추진하였다. 1965~1970년에는 소비자궐기대회를 열고 한국여성소비조합을 운영하였으며, 1965년 5월에는 대한어머니헌장을 제정 공포하고 헌장탑을 세웠다. 1982년 《대한어머니회》를 창간하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교육사업, 청소년보호사업, 정보화사업, 여성복지사업, 환경보 호사업, 출판홍보사업, 특별활동이 있다. 이 중 교육사업에는 여성정치지도자 교육, 학교바로세우기 실천연대사업, 집단따돌림 방지를 위한 학부모 전국순회강연 등이 있고, 청소년보호사업으로는 청소년매매춘근절을 위한 활동, 각종 매체의 음란폭력성 방지 활동, 컴퓨터음란물 방지활동 등을 하고 있다. 정보화사업으로는 홈페이지 운영, 전국연합회정보망 구축, 전국어머니 정보화교육, 컴퓨터음란물 차단교육을 하며, 여성복지사업으로는 전국여성독후감대회, 여성실직자를 위한 산모도우미 무료 양성교육 및 취업연계사업, 가사도우미 교육 및 취업연계사업 등이 있다. 환경보호사업으로는 에너지절약사업,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출판홍보사업으로 계간 《대한어머회》를 발간하고 사업내용을 언론기관을 통해 홍보한다. 특별활동으로는 독서부, 합창부, 서예부, 무용부, 자전거부를 운영하고 있다.

조직으로는 전국 10개 지방연합회와 100개 시·군·면지회가 있으며, 미국·일본·캐나다·브라질 등지에 해외지부가 있다. 부설기관으로는 강남구 여성센타, 인천 재가노인복지센타, 인천서구 일하는 여성의 집, 청담부녀교실 등이 있다. 본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00-4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