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천자법

대조천자법

[ 大槽穿刺法 ]

요약 수액채취(髓液採取)와, 조영제(造影劑)나 공기를 주입하기 위하여 대조에 천자침(穿刺針)을 꽂는 방법.

요추천자(腰椎穿刺)에 비하여 약간의 위험이 따르는 수가 있다. 대조를 소뇌연수조(小腦延髓槽)라고도 하는데, 위의 경계에 뇌의 밑면과 제4뇌실의 맥락막(脈絡膜)이 있으며, 앞면은 연골을 사이에 두고 연수에 접해 있고, 뒷면은 지주막(蜘蛛膜)과 경막(硬膜)을 사이에 두고 후절역후두막(後截域後頭膜)에 접해 있다. 이 부분에 천자침을 꽂는 것인데, 보통 제2경극돌기(第二頸棘突起) 위 약 1cm에 꽂는다.

바늘의 방향을 앞이마의 한가운데 머리와 피부와의 경계로 하고, 일단 후두골(後頭骨)에 바늘 끝을 찔렀다가 바늘을 약간 뺀 다음, 바늘 끝 방향을 아래쪽으로 바꾸어 후두골의 대공(大孔) 뒤쪽 가장자리를 미끄러지듯이 밀면서 경막을 찔러 꽂아 넣는다. 보통 찔러 넣을 수 있는 깊이는 6cm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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