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
[ DASH ]
- 요약
무인 소형 헬리콥터에 대잠수함용 호밍 어뢰를 탑재하고 함상에서 무선으로 조작하여 적의 잠수함을 공격하게 한 무기체계.
| 분류 | 무기체계 |
|---|---|
| 제작국가 | 미국 |
| 제작년도 | 1963년 |
| 사용국가 | 미국 |
미국 해군에서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하여 1963년경부터 구축함급(프리깃 ·구축함 ·호위함) 함선에 배치, 대잠 주무기의 하나로서 실용화한 것이다. 함정이 보통 1∼3기의 드론(drone:무인 헬리콥터)을 탑재하고 있으나 구축함 및 호위함의 경우는 3기가 표준이다. 적의 잠수함을 자함(自艦)의 소나(sonar:수중음파탐지기) ·대잠기(對潛機) 등으로 발견하면 드론을 발진시키는데, 드론은 근거리에서는 육안, 야간 ·원거리에서는 레이더로 추적하며, 함상에서의 무선조작으로 적당한 거리에 이르면 목표물을 향해 어뢰 ·폭뢰를 투하한다.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① 사람이 탑승하지 않기 때문에 기체가 작고 가벼우며 간단하다. 또한 구명시설이 불필요하며 폭탄 적재량이 많고 준소모품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② 격납고와 발착용 갑판이 크지 않아도 되며 유인 헬리콥터를 사용할 수 없는 작은 함정에도 탑재할 수 있다. ③ 목표를 소나로 포착한 즉시 발진시킬 수 있으므로 공격결정에서 공격까지의 시간이 절감된다.
단점으로는 발진시 드론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며, 지령전파가 약해진 원거리에서는 정확성이 결여되는 취약성 등을 들 수 있다. 대시에 대하여 유인 헬리콥터를 같은 목적에 사용하는 체계를 매시(MASH:manned anti-submarine helicopter)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