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대문

[ 大文 ]

요약 고구려 유민들로 이루어졌던 보덕국(報德國)의 장군. 신라가 통일 후 보덕국을 폐지하려 하자 이에 반발하여 반란을 꾀하다 죽었다.
출생-사망 ? ~ 684

보덕국의 왕 안승(安勝)의 조카이다. 674년(문무왕 14) 신라에 의해서 전라북도 익산(益山) 지방에 고구려 유민을 위한 보덕국이 세워지자 안승이 보덕국왕에 봉해지고 그는 무장으로서 안승을 도왔다. 683년(신문왕 3) 통일 뒤의 체제정비에 착수한 신라는 형식적으로 두었던 보덕국의 존재까지 말살시키려고 안승을 경주로 이주시켜 소판(蘇判)의 관등과 김(金)씨 성(姓)을 부여하고 집과 토지를 하사하여 신라 귀족으로 만들었다. 보덕국을 폐지하려 하자 대문은 이에 반발하여 684년 반란을 꾀하다가 오히려 잡혀 죽었다. 이로써 보덕국은 폐지되고 유민들은 국남주현(國南州縣)으로 근거지를 옮기게 되었다.

역참조항목

벽금서당

카테고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