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계

대동계

[ 大同契 ]

요약 1589년(선조 22) 정여립(鄭汝立)이 만든 단체.
설립일 1589년
주요활동/업무 계원의 무술 연마, 왜구 격퇴
소재지 한국 서울

정여립은 선조(宣祖)의 미움을 사서 관직에서 쫓겨난 뒤 용감하고 힘이 있는 자들과 노비를 모아 계를 조직하였는데, 이것이 대동계이다. 매월 15일 계원들이 모여 무술을 연마하고 술과 음식을 들었다. 1587년 전주부윤(全州府尹) 남언경(南彦經)의 요청으로, 침입한 왜구를 격퇴하여 명성을 높였으며, 이를 계기로 대동계의 조직을 전국에 확대하였다.

그러나 1589년 대동계가 모반을 계획했다는 한응인(韓應寅, 1554~1614)·박충간(朴忠侃, ?~1601) 등의 고변이 조정에 접수되어, 정여립은 도망하다가 자살하였으며, 나머지 일당들도 잡혀 죽었다. 학계의 견해 중에는 모반이 조작되었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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