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달
[ 答達 ]
- 요약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의 신라 때 지명.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化東面)·화서면(化西面)·화북면(化北面) 일대를 가리키는 신라 때 지명이다. 답달이란 큰산이라는 뜻으로 소백산맥 서사면에 위치하는 금강 상류의 산간분지를 말한다. 본래 이곳은 신라의 답달비군(答達比郡)인데 경덕왕 때 화령군으로 개명하였다.
고려시대 1018년(현종 9)에 상주의 영현이 되었다가 그후 직촌(直村)이 되어 조선 후기까지 이어졌다. 조선시대에는 보은에서 이곳을 거쳐 율현을 지나 상주에 이르는 도로가 발달하였고, 인근에 창(倉)과 장림역(長林驛)이 있었으며 하천을 따라 영동(永同)으로 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