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

단주

[ 檀珠 ]

요약 대종교(大倧敎)에서 경전(經典)을 외면서 세어가는 도구.

박달나무로 만든 구슬이라는 뜻으로, 불교염주(念珠)나 가톨릭에서 사용하는 묵주(默珠)와 같은 기능을 한다. 366개의 구슬을 꿴 대단주, 216개를 꿴 중단주, 72개를 꿴 소단주가 있는데, 근래에는 36개, 12개로 된 것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단주의 구슬의 갯수는, 대종교의 가장 중요한 경전인 《삼일신고(三一神誥)》의 진리훈(眞理訓)과, 이를 풀이해 놓은 《회삼경(會三經)》 속의 삼회편(三會篇)에 근거한 것으로서, ‘○성(性)’‘□명(命)’‘△정(精)’의 삼묘(三妙)의 상징수이다. 거기에 따르면 ○·□·△의 세 가지 모양은 삼라만상(森羅萬象), 즉 만물의 근원이며 수의 상징이기도 하다.

참조항목

대종교, 로사리오

역참조항목

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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