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대

단열대

[ fracture zone , 斷裂帶 ]

요약 전체 방향으로 평행한 해령과 좁은 해구로 이루어 진다. 1950년 동태평양에서 발견되어 현재 13개가 있는데, 길이 2,000~3,000㎞, 너비는 100~200㎞로 직선적이고 등간격으로 배열된다. 단열대를 경계로 양쪽 지각의 두께가 다르다. 지각이 이동하면서, 지각괴 사이에 운동의 어긋남 때문이란 학설이 있다.
멘도시노단열대

멘도시노단열대

열극대(裂隙帶) ·파쇄역(破碎域)이라고도 한다. 전체 방향으로 평행한 비대칭형인 해령과 그 기부의 좁은 해구로 이루어진다. 1950년 동태평양에서 발견되었고, 대서양 및 중부 태평양에서도 발견되었다.

동태평양에서는 현재 13개의 단열대가 발견되었는데, 길이 2,000∼3,000 km, 너비 100∼200 km, 기복 2,000∼3,000 m로서 매우 직선적이며 등간격으로 배열되어 있고, 동태평양 해팽(海膨)과 거의 직교되어 있다. 지각은 단열대를 경계로 하여 그 양쪽에서 두께가 다르며, 중력도 평균밀도에 차가 있어 단열대가 지각 내의 불연속임을 나타낸다. 수직적인 변위(變位)뿐만 아니라 150∼1,170 km에 달하는 수평적인 변위가 지구자기로부터 알려졌고, 맨틀 내의 열대류에 의하여 지각이 이동할 때, 지각괴(地殼塊) 사이에 운동의 어긋남이 있었기 때문에 생겼다고 하는 학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