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단
[ 盧旦 ]
- 요약
고려 전기의 학자. 한림학사(翰林學士), 참지정사(參知政事) 등을 지냈다. 광헌공도(匡憲公徒)라는 사학을 열어 후진 양성에 힘썼는데 이는 한국 사학의 시초였다.
출생-사망 | ? ~ 1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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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분야 | 정치, 교육 |
1073년(문종 27) 중서사인(中書舍人)으로 사은사(謝恩使)가 되어 송(宋)나라에 다녀와, 이듬해 한림학사(翰林學士)가 되었다. 1077년 직문하성을 거쳐, 1080년 예부상서로서 지공거(知貢擧)가 되고, 1085년(선종 2) 중추원사로서 지공거가 되었다. 이듬해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로서 참지정사(參知政事)에 이르렀다. 개경(開京)에 사학(私學)을 열어 후진 교육에 주력한 바 이를 광헌공도(匡憲公徒)라 하였는데, 이는 12도(徒)의 하나로서 한국 사학의 시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