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출혈

내출혈

[ internal hemorrhage , 內出血 ]

요약 혈관의 비개방성 손상(非開放性損傷)에 의한 출혈. 

그 상태에 따라 동맥성 출혈·정맥성 출혈·실질성 출혈(實質性出血)의 3종류로 나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직접 외력(外力)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골절이나 탈구(脫臼)에서 생기는 일도 있으며, 3종류의 출혈이 함께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동맥성 출혈은 동맥의 박동성(拍動性)으로 혈액이 분출하는 출혈이며, 대부분은 단시 안에 피하(皮下) 또는 장기(臟器) 내에 혈종(血腫)을 만든다.

정맥성 출혈은 피하조직에서 흔히 보는 정맥출혈이며 자연적으로 지혈되는 경우가 많다. 실질성 출혈은 모세혈관이나 극소혈관으로부터의 출혈로, ·간·신장·지라 등의 내장에서 볼 수 있으며 연속적으로 배어나오듯이 출혈한다. 대체로 혈관이 풍부한 구순부(口脣部), 실질성 장기의 손상에서는 단순한 피부 또는 피하조직의 손상에 비하여 출혈의 정도가 많다.

손상을 입는 혈관의 내경(內徑)이 클수록 출혈량이 많고, 같은 크기의 지름의 혈관일 경우에는 정맥의 손상보다도 동맥의 손상이 출혈량이 많다. 피하조직 등의 내출혈(피하출혈)은 온습도(溫濕度)나 소염제(消炎劑) 등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흡수소실(吸收消失) 되는 경우가 많지만, 혈종이 생겼거나 실질성 장기 내의 출혈은 천자배제(穿刺排除)를 하며, 수술을 해야 할 경우가 많다.

역참조항목

피학대아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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