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환박물

남환박물

[ 南宦博物 ]

요약 조선 후기의 문신 학자인 이형상(李衡祥)이 저술한 제주도 인문지리지. 2017년 5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17년 5월 17일
관리단체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40 (일도이동)
시대 조선시대

저자가 1년간의 제주목사(濟州牧使)를 역임한 뒤 이듬해(1704년)에 저술한 것이다. 그의 또 다른 제주도 지리지로 그림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붙은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는 자매편이다.

《남환박물》의 주내용은 제주도와 주변 도서 및 바다 등에 관한 것이다. 저자는 기존의 읍지(邑誌)와는 달리 실지를 관찰하고 사실을 설명하였다. 또한 기존의 관련 문헌을 검토하여, 사실과 다른 부분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구성은 읍호(邑號) ·노정(路程) 등 37항목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제주의 명칭 유래와 자연환경 ·사적(史蹟) ·인물 ·풍속 ·산물 ·공물(貢物) ·부역(賦役) ·사당(祠堂) ·관방(關防) ·행정 등에 관한 것으로 분류 되어 있다. 예컨대 풍속을 다룬 《지속(誌俗)》에는 여다남소(女多男少) ·사투리 ·건조농법에 의한 밭 경작, 장시(場市) ·음사(淫祀) 등이 기록되어 있다. 2017년 5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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