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말

케말

[ Mehmed Namik Kemal ]

요약 오스만투르크시대의 시인이자 문필가로 튀르키예 근대 산문체 문장 표현의 창시자이다. ‘신 오스만인 협회’에 가입하고 신문 《경고(警告)》를 발간하면서 술탄 압둘 아지즈의 전제정치를 비판하였다.
출생-사망 1840.12.21 ~ 1888.12.2
국적 투르크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태키르다그
주요저서 《조국이냐 실리스트리아냐》(1873)

태키르다그에서 출생하였다. 튀르키예 근대 산문체 문장 표현의 창시자로서 근대화운동의 지도자였다. 1858년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로 나온 후 시나아시와 사상적으로 공명하여 그가 창간한 《여론(輿論)의 표시》지에 기고하여 정치평론 활동을 하였다. 그 후, ‘신 오스만인 협회’에 가입하여 술탄 압둘 아지즈의 전제정치를 비판하였기 때문에 탄압받아 파리로 망명하였으나, 사면을 받고 귀국한 후 다시 신문 《경고(警告)》를 발간하여 정부를 비판하였다.

실리스트리아 방위전을 주제로 한 희곡 《조국이냐 실리스트리아냐》(1873)로 선풍적 인기를 얻었으나 당국의 노여움을 사 키프로스섬[島]의 요새에 감금되어 3년여의 세월을 보내다가 무라트 4세의 즉위로 사면을 받고 석방되어 귀국을 허락받았으며, 술탄 압둘 하미트 2세의 명으로 미트하트 파샤와 더불어 헌법을 기초하였다. 그러나 술탄에 의한 입헌정치의 정지로 인해 다시 투옥되었다가 풀려나온 후 미틸레네 지사로 좌천되어 근무하였는데, 재직중에 병사하였다.

저술로는 《조국의 시》(1880) 등 많은 애국적 시와, 6편의 희곡, 소설 《눈을 뜨다》(1874)와 그 밖의 1편, 《오스만 제국사》 등이 있고, 이슬람교를 위한 평론 및 서한집 외에 위고, 라마르틴, 몽테스키외, 루소 등의 번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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