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시

나라시

[ Nara , 奈良市(나량시) ]

요약 일본 간사이 지방(近畿地方) 나라현(奈良県) 북쪽에 위치한 시로 나라현청 소재지다. 나라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 도시인 동시에 8세기에 헤이조쿄(平城京)가 자리 잡았던 고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도시이다. 이로 인한 연간 관광객은 약 1,300만명이며  시 서부 지역에는 주택 단지가 조성되어있다. 1887년 오사카부(大阪府)로부터 독립하여 오사카의 위성도시로 기능하고 있으며 일본 중핵시로 지정되어 있다.
야쿠시사 동탑

야쿠시사 동탑

원어명 ならし
위치 일본 긴키지방(近畿地方) 나라현(奈良縣) 북부
경위도 동경 135°48′17″, 북위 34°41′7″
면적(㎢) 276.84
시간대 UTC+9
행정구분 30 지구(地区)
행정관청 소재지 나라현(奈良縣) 나라시(奈良市) 니죠오지미나미(二條大路南) 이치쵸메1번지1호(一丁目1番1号)
홈페이지 https://www.city.nara.lg.jp/
나라노야에벚꽃(ナラノヤエザクラ)
나무 돌가시나무 (イチイガシ)
휘파람새(ウグイス)
인구(명) 350,611(2023년)

나라시는 나라현 북부 나라분지 북단에 있으며 시가지의 고도는 약 60m이다. 시동부는 야마토고원(大和高原)의 일부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300~600m의 고지가 이어진다. 지금의 시역(市域) 주변이 일본 역사의 무대로 등장하게 된 것은 710년에 수도를 후지와라쿄(藤原京)에서 헤이조쿄(平城京)로 옮기면서부터의 일이다. 그 뒤 일부 단기간의 천도 기간을 제외하고, 나가오카쿄(長岡京)로 옮기게 되는 784년까지 이 땅은 일본의 중심지였으며, 이 시대를 나라 시대라고도 부른다. 나가오카쿄로 천도한 뒤에도 도다이지(東大寺)나 야쿠시지(薬師寺), 고후쿠지(興福寺) 등의 사찰 세력들이 이 지역에 퍼져 있었고, 이곳을 가리켜 '남쪽의 수도'라는 뜻의 '남도(南都)'라고 불렀다. 에도 시대(江戶時代)에는 나라부교(奈良奉行)가 설치되어 에도막부(江戶幕府)의 직접지배를 받았는데, 이 시대의 분위기는 나라마치(奈良町)에서 엿볼 수 있다. 또한 현재 나라 시 영역의 남쪽은 쓰 번(津藩)의 영지(후루이치마치古市町 부근), 같은 북동부는 야규 번(柳生藩)의 영지가 되었다. 메이지시기에는 1889년 읍면제가 시행되어 18개의 정(町)을 통합하여 나라쵸가 발족되었고, 1898년에는 나라인구가 3만명이 되자 시제에 의하여 나라시로 승격되었다.

아시아∙태평양 전쟁기에는 1945년 나라습격이 있었지만, 교토와 함께 대규모 공습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역사문화재들이 보존될 수 있었다. 전쟁 이후 인접 도시를 편입하여 시의 영역이 확대되었으며 현대에 들어서는 나라현 청사의 소재지로써 나라는 지역의 상업과 행정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1998년에는 고도나라의 문화재(古都奈良の文化財)라는 이름으로 나라 시내에 있는 8건의 지역유산과 완충지대로 구성된 문화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일본에서는 9번째 문화유산으로는 7번째 등재되는 것이었다. 세계문화유산과 더불어 시내에 보존되어있는 여러 문화재, 경관, 볼거리들은 현재도 연 1,300만명의 관광객을 나라시로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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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츠도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