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국

김연국

[ 金演局 ]

요약 한말 천도교에서 파생된 상제교의 교조. 동학 제 2대 교주 최시형의 제자로서 손병희와 함께 천도교를 창건하였다. 1911년 천도교에서 나와 시천교에 들어갔다가 다시 갈라져나와 충남 계룡산에서 상제교를 창시하였다.
출생-사망 1857 ~ 1944
구암
활동분야 종교

본관은 강릉, 자는 치구(致九)이고 는 구암(龜菴)이다. 동학(東學)의 제2대 교주 최시형(崔時亨)의 제자로서, 의암 손병희(義菴 孫秉熙), 송암 손천민(松菴 孫天民)과 함께 3암으로 불렸다. 최시형이 이필제(李弼濟)의 난으로 강원도 일대에 피신하던 때(1870년) 숙부의 영향을 받아 동학에 입교하였다. 1894년 9월 충남 보은에서 농민전쟁에 가담하였다가 패배하였으며 이후 최시형의 측근으로 보좌하였다. 1896년 최시형으로 부터 구암(龜菴)이라는 도호(道號)를 하사받았다. 1901년 6월 공주감영 관군에게 체포되어 3년 7개월 동안 경성감옥에 수감되었다. 최시형에게 동학의 도통(道統)을 전수받은 손병희가 1904년 일본망명을 마치고 돌아오자 그와 함께 동학을 천도교로 개명하여 창건하였다(1905년). 구암은 천도교의 대도주(大道主)가 되었지만 손병희와 이견으로 갈라서게 되었다. 1911년 천도교에서 나와 이용구(李容九)가 창건한 시천교(侍天敎)의 대례사(大禮師)가 되었다. 이용구가 죽은 뒤 박형채(朴衡采)와 대립하여 시천교에서 갈라져 나왔으며 1924년 충남 계룡산 신도안(新都內)에 들어가 상제교(上帝敎)를 창시하였다.

 

역참조항목

대도주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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