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

김반

[ 金槃 ]

요약 조선 중기 문신. 인조반정 후 빙고별제에 임명되나 나아가지 않고, 이괄의 난 때 인조를 공주에 호종한 뒤, 공주행재정시문과에 급제, 호종의 공으로 전적에 올랐다.
김반 묘소

김반 묘소

출생-사망 1580 ~ 1640
본관 광산(光山)
사일(士逸)
허주자(虛舟子)

본관 광산(光山). 자 사일(士逸). 호 허주자(虛舟子). 문원공(文元公) 장생(長生)의 아들. 집(集)의 아우. 1605년(선조 38) 사마시에 합격, 성균관유생이 되었다. 1613년(광해군 5) 계축옥사 때, 화가 미칠 것을 염려하여 관직을 버리고 낙향, 10여 년 간 은거하였다.

인조반정 후 빙고별제(氷庫別提)에 임명되나 나아가지 않고,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 때 인조를 공주에 호종(扈從)한 뒤, 공주행재(公州行在)정시문과에 급제, 호종의 공으로 전적(典籍)에 올랐다. 형조좌랑 등 여러 관직을 거쳐 대사간에 이르고,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인조를 호종한 공으로, 예조참판 ·대사간 ·대사헌 등을 거쳐 이조참판에 이르렀다. 영의정이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