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 金東鳴 ]
- 요약
1930~50년대 활동한 시인·정치평론가. 이화여대 교수, 참의원 의원 등을 역임하였다. 시집《진주만》으로 '아시아 자유문학상'을 받았다. 그 외 저서로《파초》,《적과 동지》,《목격자》등이 있다.
| 출생-사망 | 1900.6.4 ~ 1968.1.21 |
|---|---|
| 본관 | 경주 |
| 호 | 초허 |
| 활동분야 | 문학 |
| 출생지 | 강원 명주 |
| 주요수상 | 아시아 자유문학상(1954) |
| 주요저서 | 《파초》 《삼팔선》 《하늘》 《목격자》 |
본관 경주(慶州). 호 초허(超虛). 강원 명주(溟州) 출생. 1920년 함흥 영생(永生)중학 졸업 후에 흥남, 평남 강서(江西) 등지에서 소학교 교원생활을 하였다. 1925년 강기덕(康基德)의 원조로 일본에 건너가서 아오야마[靑山]학원 신학과를 졸업하고 돌아와, 1930년 첫 시집 《나의 거문고》를 간행하였다. 1938년 제2시집 《파초(芭蕉)》를 간행하였는데, 이 중 〈파초〉는 남국을 떠나온 파초와 조국을 잃은 자신의 향수를 융합시켜 읊은 것이다. 1947년 월남하여 1960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참의원 의원 등을 역임하였다.
그의 시는 전원적·목가적인 세계에서 점차 정치와 사회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한편 신문·잡지에 정치에 관한 평론도 많이 썼다. 시집 《삼팔선(三八線)》 《하늘》 등을 발표하였고, 시집 《진주만(眞珠灣)》으로 1954년 '아시아 자유문학상'을 받았다. 《동아일보》 등에 발표한 정치평론을 모은 《적과 동지》는 1955년에 발표되었다. 그 밖에 시집 《목격자(目擊者)》, 정치평론집 《역사의 배후에서》, 수필집 《세대의 삽화》, 그리고 사망 후에 김동명 문집 간행회에서 발간한 사화집 《내 마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