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 금제 관식(1978-2)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천마총에서 출토된 신라시대의 금관 장식품. 1978년 12월 7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천마총 금제 관식(1978-2)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78년 12월 7일
소장	국립경주박물관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인왕동,국립경주박물관)
시대	신라시대(5∼6세기)
종류/분류	유물 / 생활공예 / 금속공예 / 장신구
크기	높이 45cm

1978년 12월 7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천마총은 경주 황남동 고분군(古墳群)에 속하는 제155호 고분인데, 이 금관 장식품은 천마총 목곽 안의 껴묻거리[副葬品] 상자 위에서 발견되었다.

삼국시대 신라 때의 이 금제 관식은 큰 새의 날개 모양이다. 높이는 45㎝이고 펼쳤을 때의 양 날개너비는 40㎝이다. 새가 양날개를 활짝 폈을 때의 모양을 도안화(圖案化)한 금판(金板) 앞면에 당초문을 속이 보이도록 뚫어서 조각하고, 표면 전체에는 원형(圓形)의 달개[瓔珞]를 금실로 촘촘하게 꿰어 매달았다. 몸체의 하부 끝에 해당하는 부분은 투조하지 않아 장식이 없는데, 밑이 둥근 방패 모양의 돌기부가 있고 중앙에 못구멍이 나 있다. 이 부분은 못구멍을 중심으로 반이 접혀진 윤곽이 서 있는데, 어떤 물체에 삽입하는 부분으로 여겨진다.

천마총에서 발굴된 이 관장식은 천마총 금제 관식(1978-1)과 함께 금관과는 다른 곳에서 발견되었으므로 금관과 별도로 사용된 것으로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