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현상

금단현상

[ withdrawal symptoms , 禁斷現象 ]

요약 특정 약물이나 행위에 중독된 사람이 이를 중단할 경우 겪게 되는 정신 및 신체상의 증세.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을 사용하면 신경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이 물질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쓰면 내성과 의존성이 생긴다. 이때 이런 물질을 갑자기 끊게 되면 불쾌, 불안, 흥분, 환각 같은 정신적 이상과 설사, 구토, 보행곤란 같은 신체 이상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통틀어 금단현상이라고 한다.

금단현상을 일으키는 물질로는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과 술의 성분인 알코올을 비롯해 모르핀, 헤로인, 대마, 코카인 같은 마약류가 있다. 이밖에 도박, 운동, 게임 같은 행위 역시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런 행위를 갑자기 멈췄을 때도 금단현상이 발생한다.

금단현상은 수일에서 1주일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이때 나타나는 정신적 신체적 증상은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다시 물질을 이용하거나 행위를 반복하게 된다. 따라서 병원에 입원해 중독을 일으킨 물질과 완전히 격리시키거나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진정제, 수면제, 항불안제 같은 약물을 이용하는 것도 금단현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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