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명최승왕경소
[ 金光明最勝王經疏 ]
- 요약
《금광명최승왕경》에 대한 신라의 학승(學僧) 승장(勝莊)의 주석서.
구분 | 불경주석서 |
---|---|
저자 | 승장 |
시대 | 통일신라 |
8권. 원본은 보존되어 있지 않지만 특히 일본의 학승들의 저서에 많이 인용되고 있다. 1964년 안계현(安啓賢)이 일본 승려들이 인용한 내용들을 발췌하여 요지를 복원한 《최승왕경복원소(復元疏)》에서 그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교흥인(敎興因):교학(敎學)이 일어나는 배경, 현종체(顯宗體):종지(宗旨)를 발현시키는 본질, 명의석(明義釋):뜻을 밝혀 풀어 말하는 것, 석명의(釋明義):본문의 내용을 밝히는 것의 순으로 엮고 있다. 가장 역점을 두어 석의를 가한 부분이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과 분별삼신품(分別三身品) 부분인데, 필자가 이 경전의 대의를 영원한 불신(佛身)의 화현(化現)이라고 보는 점이 흥미롭다.
한편 승장의 이 주석서는 외국 승려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