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회화

근대회화

[ 近代繪畵 ]

요약 19세기 이래의 회화.

자연과학과 공업발달로 사진·영화·인쇄기술 및 그 응용조직이 발달되자, 초상화·풍경화·사건화를 비롯한 주제화(主題畵)·선전화·삽화 등으로 생각하던 회화의 실용적 역할을 제거하여 회화의 존재가치조차 의심스럽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회화는 기술적 방법을 가지고서는 도달할 수 없는 회화 자체의 미적 근원으로 표현하여 회화의 존재의의를 주장하였다.

근대회화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인상파운동으로부터 후기인상파·포비슴(야수파표현주의·큐비즘(입체파)·추상주의·쉬르레알리슴(초현실주의) 등의 활동에 의하여 추진된다. 여러 가지 경향을 내포하면서도 한 마디로 르네상스 이후 19세기에 이르기까지 행하여졌던 아카데미즘에 반대하며(이 점에서 G.쿠르베를 시조라 하는 설도 있음), 자연모사주의(自然模寫主義)를 버리고 조형성 탐구를 중심으로 회화표현을 일신하여 정확한 근대생활의 예술이 되려는 것이다. 이 사실은 현대예술·조각·건축에 있어서도 중요한 경향을 대표한다.

참조항목

근대미술,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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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회화의 아버지, 폴 세잔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