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침

권정침

[ 權正忱 ]

요약 조선 후기 문신. 나경언이 사도세자의 비행을 영조에게 열거하자 사서 임성, 검열 임덕제와 함께 세자의 무고함을 밝혀 무사히 수습시켰다. 다음달 영조가 세자를 폐하여 서인으로 하고, 뒤주 속에 가둘 때 극력 세자를 옹호하다가 형장에까지 끌려갔으나 특지로 석방되었다.
출생-사망 1710 ~ 1767
본관 안동
자성
평암
시호 충헌
활동분야 정치·문학
주요저서 《중용총론》 《평암문집》

본관 안동. 자 자성(子誠). 호 평암(平庵). 시호 충헌(忠憲). 1754년(영조 30) 사마시(司馬試)를 거쳐 1757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시강원설서(侍講院說書)가 되어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신임을 받았다. 1762년 나경언(羅景彦)이 사도세자의 비행을 영조에게 열거하자 사서(司書) 임성(任珹), 검열(檢閱) 임덕제(林德躋)와 함께 세자의 무고함을 밝혀 무사히 수습시켰다.

그러나 다음달 영조가 세자를 폐하여 서인(庶人)으로 하고, 뒤주 속에 가둘 때, 극력 세자를 옹호하다가 형장에까지 끌려갔으나 특지(特旨)로 석방된 후 고향에 돌아가 두문불출하였다. 그뒤 정조가 즉위하여 여러 번 불렀으나 나가지 않고 고향에서 여생을 마쳤다.

문집에 《평암문집(平庵文集)》, 저서에 《중용총론(中庸總論)》 《근사록강의(近思錄講義)》 《사단칠정변(四端七情辨)》 등이 있다.

참조항목

평암문집

역참조항목

나경언의 상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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