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변
[ 權忭 ]
- 요약
조선 후기 숙종 때의 문신. 이기진 등의 천거로 병조·예조의 참판에 이어 대사헌에 임명되었으나, 죄인을 자처하여 부임하지 않았다. 홍문록에 기록되고, 부수찬, 대사간을 지냈다.《수초당집》,《국조전감》이 있다.
| 출생-사망 | 1651 ~ 1726 |
|---|---|
| 본관 | 안동 |
| 자 | 이숙 |
| 호 | 수초당 |
| 시호 | 문정 |
| 주요저서 | 《국조전감》 |
| 주요작품 | 《수초당집》 |
본관 안동. 자 이숙(怡叔). 호 수초당(遂初堂). 시호 문정(文貞). 1681년 사마시(司馬試)를 거쳐, 1689년(숙종 15)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때 숙종이 인현왕후를 폐위하려는 것을 알고 고향에 돌아가 두문불출하였다. 1694년 인현왕후가 복위되자 시강원설서(侍講院說書) ·병조좌랑 ·참의 등에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으며, 이기진(李箕鎭) ·민진원(閔鎭遠) 등의 천거로 병조 ·예조의 참판에 이어 대사헌에 임명되었으나, 죄인을 자처하고 모두 거절하여 부임하지 않았다. 그러나 1706년 홍문록(弘文錄)에 기록되고, 1708년 부수찬, 1717년 대사간을 지냈다. 문집에 《수초당집(遂初堂集)》, 저서에 《국조전감(國朝全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