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한국통일부흥위원회
[ United Nations Commission for the Unification and Rehabilitation of Korea , 國際聯合韓國統一復興委員會 ]
- 요약
1950년 10월 국제연합총회가 6·25전쟁으로 파괴된 한국의 재건과 복구를 위하여 설립했던 기구.
| 설립일 | 1950년 |
|---|---|
| 설립목적 | 한국의 평화회복과 경제재건 |
| 주요활동/업무 | 한국 구호와 복구 촉진, 국제연합총회에 한국 상황에 대한 연례보고서 제출 |
| 가입국가 | 7개국 |
언커크라고도 한다. 1950년 국제연합총회의 결의에 의해, 한국의 경제재건과 평화회복을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종전의 UNCOK(United Nations Commission on Korea:국제연합한국위원회)의 임무를 이어받았으며, 오스트레일리아·칠레·네덜란드·파키스탄·필리핀·타이·튀르키예를 포함하는 7개국으로 구성되었다. 1950년 12월에 국제연합총회의 결의로, 6·25전쟁으로 파괴된 한국의 구호와 경제부흥을 위해 설치된 UNKRA(United Nations Korea Reconstruction Agency:국제연합한국재건단)와 긴밀한 연관 아래 활동했다.
1968년까지 국제연합총회에 한국의 정치·경제·군사 등 중요한 문제에 관한 연례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남북한문제를 자동적으로 차기총회의 의제에 포함시켜 매년 토의하게 했다. 그러나 연례적인 한국문제 토의가 남북한 간의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의견에 따라 1968년 이후 UNCURK는 연례보고서를 총회 대신 국제연합사무총장에게 제출하게 되었고, 이로써 남북한문제가 총회에 자동상정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1972년 7·4남북공동성명 발표 등 남북대화가 시작됨에 따라 1973년에 국제연합총회에서 만장일치의 결의로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