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공사

국제금융공사

[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IFC) ]

요약 개발도상국 민간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한 국제금융기구.
설립일 1956년
설립목적 개발도상국의 생산적인 민간기업 설립·개선·확대
주요활동/업무 개발도상국 민간기업에 대한 투자와 대출
소재지 미국 워싱턴
가입국가 184개국 (2012)

약칭은 IFC이다. 1956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국제연합의 전문기구이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의 자매기관으로 IBRD 가맹국은 가입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의 발전과 민간자본의 국제적 이동을 촉진하여 세계은행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정부의 지불 보증 없이도 대출이 가능해 IBRD를 보완해 준다. 민간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융자해주고 주식에도 투자한다. 융자 기간은 7∼15년이며, 이자는 6∼7%이다. 융자 금액은 적지만 담보가 없어도 융자를 해주어 민간기업이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사정에 따라 융통성 있게 연장해주며 금리도 위험성, 수익성 등의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융자는 개발도상국의 농업, 공업, 금융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자본을 투자하기도 하였다. 투자와 융자 실적은 라틴아메리카 쪽이 60% 정도로 많았으나, 1989년 폴란드에 투자와 융자를 하여 동구권 시장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도 기여하였다.

가맹국들의 대표로 이루어지는 총회와, 세계은행의 이사, 이사 대리로 구성된 이사회가 있다. 총재는 IBRD 총수가 겸하고 있다. 한국은 1964년 3월에 가입하여 1960∼1970년대 많은 자금을 지원받았다. 가입국은 2012년 현재 184개국이다. 본부는 미국 워싱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