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국립보건원

[ 國立保健院 ]

요약 각종 질병의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와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 훈련을 위해 설치한 보건복지부 소속 연구기관. 2003년 국립보건원이 폐지되고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로 확대개편되었다.
국립보건원

국립보건원

구분 연구기관
설립일 1963년
설립목적 각종 질병의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 훈련교육
주요활동/업무 방역, 전염병 발생정보 수집·분석, 질병 감시, 새로운 진단법 및 백신 개발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2로 187(언제리 643)
규모 직원 170여 명(2001)

1912년 10월 1일 조선총독부 경무국 위생과 소속기관으로 세균검사 업무와 천연두 예방을 위한 두묘생산업무를 담당하던 세균실이 전신이다. 1935년 보건양성소를 설립하고, 1949년 세균실을 국립방역연구소로, 보건양성소를 모범보건소로 개편하였다. 1959년 모범보건소를 중앙보건원으로 개편하고, 1960년 8월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보건원으로 개칭하였다.

1963년 12월 국립방역연구소, 국립보건원, 국립화학연구소, 국립생약시험소를 국립보건원으로 통합하였다. 1977년 3월 마산분원을 신설하고, 1996년 4월 직제 개정으로 식품·의약품 관련 검정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이관하였다. 2003년 국립보건원이 폐지되고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로 확대개편되었다.

각종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와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를 훈련교육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조직은 원장 아래 서무과, 기획연구과, 전염병관리부, 보건복지연수부, 세균부, 바이러스부, 생명의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전염병관리부는 전반적인 기획 및 조직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보건소·검역소 등 전국의 공공 보건기관과의 협력체계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감염병 발생 정보를 수집·분석·통계화한다. 보건복지연수부는 보건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세균훈련부는 전염병 병원체에 대한 실험실을 운영하는 등 감염질환에 대한 예방·진단·관리가 주업무이다.

바이러스부는 소화기 바이러스·신경계 바이러스·호흡기 바이러스 같은 주요 전염성 바이러스질환과, 원충질환, 매개곤충에 의한 감염증,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을 주로 연구하며, 생명의학부는 과 퇴행성 질환을 비롯한 주요 비감염성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새로운 진단·치료 및 예방법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01년 현재 170여 명이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