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산대
[ 九月山隊 ]
- 요약
1920년 황해도 송화군 구월산에서 결성된 무장독립대.
구분 | 무장독립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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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1920년 6월 |
설립목적 | 항일무장 독립운동 |
주요활동/업무 | 밀정 응징 및 색출, 유격전 전개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원단체로 만주에서 활동하던 대한독립단의 국내 파견부대 중
하나이며, 1920년 6월 파견대장 이명서(李明瑞), 대원(隊員)
이근영(李根永)·박기수(朴基洙)·주의환(朱義煥)·이지표(李芝杓)·원사현(元士賢)·박지영(朴枝英)·민양기(閔良基)·고두환(高斗煥)
등 9명이 중심이 되어 결성하였다.
황해도 전지역에 독립단의 조직을 확대하고, 구월산을 중심으로 군자금모금 활동을
개시하였으며, 독립운동을 방해하거나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밀정(密偵)을
응징하고 색출하는 등 유격전(遊擊戰)을 전개하였다.
같은 해 8월 독립운동을 방해한 은율군수 최병혁(崔炳赫)을 처단하고 주재소를
습격하였으나, 9월 본거지가 밀고되어 신천(信川) 경찰서의 습격을 받아 대장 이하
대원 6명이 전사하고, 20여 명이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