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서

이명서

[ 李明瑞 ]

요약 만주 대한독립단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1920년에는 국내로 잠입하여 군자금 모금과 일본 주재소 파괴, 친일파 처단 등의 활동을 벌였다. 신천군 초리면에 은닉하여 항일운동을 계속하던 중 발각되어 순국하였다.
출생-사망 1890 ~ 1920.9.10
국적 한국
활동분야 독립운동
출생지 황해 장연
주요수상 건국훈장 독립장(1990)

장연(長淵)에서 출생하였다. 1907년 조직된 항일 비밀결사단체인 (新民會)가 1910년 국권피탈 이후 간도에 독립운동기지 건설을 추진할 때 황해도 책임자인 (金九)의 권유로 간도로 망명하였다. 그후 1919년 4월 만주 류허현[柳河縣] 삼원보(三源堡)에 조직된 항일무장단체인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 결성에 참여하여 특파대장에 임명되었다.

1920년 6월 무장활동 임무를 띠고 단원 이근영(李根永)·박기수(朴基洙)· 주의환(朱義煥)·이지표(李芝杓)·원사현(元士賢)·(閔良基)·박지영(朴枝英)·(高斗煥) 등과 함께 국내로 파견되어 황해도 (九月山)을 중심으로 군자금 모금과 친일관리 및 일제주구 처단을 목적으로 활동하였다. 이어 황해도 (殷栗郡)에서 김난섭(金蘭燮)·홍원택(洪元澤)·박형진(朴炯鎭)· 박능묵(朴能默)·이현규(李鉉奎) 등의 동지를 확보한 다음 장연면(長連面) 서부리(西部里) 황윤상(黃潤相)의 집에서 동지들과 모의, 독립운동을 방해한 친일파 은율군수 최병혁(崔丙赫)과 군참사 고학륜(高學倫)을 처단하고 주재소를 습격하기로 결의하였다.

같은 해 8월 15일 최병혁을 살해하고 주재소를 습격한 뒤 피신하여 9월 초 신천군(信川郡) 초리면(草里面)에 임시거처를 만들고 은밀히 항일운동을 전개하였으나, 비밀이 누설되어 일본경찰과 교전 끝에 이근영·박기수·주의환·이지표·원사현 등과 함께 전사하였다.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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