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군

구성군

[ 龜城郡 ]

요약 평북 중앙에 있었던 군.  1967년 10월 시로 승격되었다.

구성군 본문 이미지 1벽동창성삭주운산동창대관향산구장영변박천태천구성운전정주곽산선천천마의주피현동림철산염주용천신도자강도평안북도신의주평안남도  
면적 1,242km2. 인구 약 7만 5,000명(1945)의 군이이었다.

본래 고구려의 만년군(萬年郡)인데, 994년(고려 성종 13)에 평장사(平章事) 서희(徐熙)가 여진(女眞)을 정벌하고 성을 쌓아 구주(龜州)라 칭하였으며, 1018년(현종 9)에는 방어사를 두었다. 그 후 1216년에는 거란군의 내습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단결된 항전으로 크게 이겼다.

1231년(고종 18)에는 몽골군이 쳐들어왔으나 병마사 박서(朴犀)가 끝까지 잘 싸워 퇴치하였는데, 그 공으로 정원대도호부(定遠大都護府)로 승격되었다가 후에 도호부가 되고, 다시 정주목(定州牧)이 되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세조(世祖)는 이곳이 ‘요해지지(要害之地)’라 하여 따로 구성군을 만들고, 여연(閭延) ·무창(茂昌)의 2군 폐지에 따라 그곳 주민들을 이곳으로 옮겼다. 그리고 1466년(세조 12)에 도호부로 승격시키고, 진(鎭)을 두었다. 그 후 1895년(고종 32) 군이 되고, 1914년 군면 폐합 당시 대체로 군이 확정되었다.

1952년 12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기면 ·관서면 ·천마면 전역이 천마군으로 떨어져 나가고, 구성면 ·동산면 ·오봉면 ·방현면 ·서산면 ·노동면 전역과 이현면 일부 지역이 합쳐서 이루어졌다. 1967년 10월 시로 승격되었다.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