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원성왕릉
[ Tomb of King Wonseong, Gyeongju , 慶州 元聖王陵 ]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798년경의 능.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원성왕릉
지정종목 | 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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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괘능리 산17번지 |
시대 | 통일신라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왕실무덤 / 고대 |
크기 | 면적 75,300㎡ |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53ha이다. 소나무가 울창한 넓은 능역(陵域) 가운데에 둘레돌[護石]을 돌린 원형 토분(土墳)으로, 둘레돌은 판석과 탱주(撑柱)로 짜여져 봉토 밑에 있고, 그 위에 갑석(甲石)을 덮었다.
탱주에는 각각 방향을 따라 12지신상(支神像)이 양각되었고, 봉토 앞에는 옆면에 안상(眼象)이 조각된 우수한 상석(床石)을 놓았다. 봉토 주위에 수십 개의 기둥을 세우고, 그 기둥 위아래에 동그란 구멍 2개를 뚫어 관석(貫石)을 끼워 난간을 돌렸으나 지금은 모두 없어졌고 둘레돌과 기둥 사이엔 판석을 깔았다
. 봉분과 멀리 떨어진 전방에 돌사자 2쌍과 문무인석(文武人石)이 각각 1쌍씩 배치되고, 그 좌우에 석화표(石華表)가 서 있다. 능비가 없어 누구의 능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유사》에 “원성왕릉이 토함산 동곡사에 있는데, 동곡사는 당시의 숭복사로 최치원이 비문을 쓴 비석이 있다”는 기록과 지금의 괘릉 인근에 숭복사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원성왕의 능이라고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