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평성

광평성

[ 廣評省 ]

요약 태봉(泰封) 및 고려 초기의 관청.

904년(신라 효공왕 8) 궁예(弓裔)가 국호를 마진(摩震)이라 고치고 연호를 무태(武泰)라 하였을 때 설치하여 내정을 통괄하게 하였다. 장관을 광치내(匡治奈)라 하며, 그 아래에는 대룡부(大龍部) ·수춘부(壽春部) ·병부(兵部) ·봉빈부(奉賓部) ·의형대(義刑臺) ·조위부(調位部) ·물장성(物藏省) ·금서성(禁書省) ·원봉성(元鳳省) ·비룡성(飛龍省) 등을 두어 사무를 분담하였다.

한편, 고려 태조는 태봉의 제도를 그대로 계승하고 그 장관을 시중(侍中)이라 하였다. 982년(성종 1) 어사도성(御事都省)으로 고쳤다가, 995년 상서도성(尙書都省)이라 하였다.

참조항목

광치내, 상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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