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선치료법

광선치료법

[ phototherapy , 光線治療法 ]

요약 광선을 이용하여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방법.

태양광선을 의학에 처음 이용한 것은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광선과 아미 나주스(Ammi najus )라는 식물을 이용하여 백반증을 치료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1899년 덴마크 의사인 N.핀센이 처음으로 태양광선을 이용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피부결핵에 자외선을 조사(照射)하여 치료함으로써 제1회 노벨생리 ·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후 광선치료에 관한 연구는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태양광선에서 나오는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중에서 피부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자외선만을 방출하는 램프를 만들게 되었으며 더욱이 자외선을 파장별로 구분하여 자외선 A램프(320~400 nm) 자외선 B램프(280~320 nm) 자외선 C램프(200~280 nm)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1974년 패리시가 새로이 개발한 강한 자외선 A램프(UVA lamp)를 이용하여 메톡시소랄렌(8-methoxysoralen)이라는 약물을 투여한 후 자외선 A를 조사하여 건선환자를 치료한 이후 피부과 분야에 본격적으로 이용되기 시작되었다. 그 후 광선치료는 계속 발전하여 건선뿐만 아니라 백반증, 아토피성 피부염, 소양성 결절, 유건선, 편평태선, 일광 두드러기 등의 질환치료 및 혈액투석, 복막투석시의 소양증, 다른 치료방법으로 잘 낫지 않는 소양증 치료에 응용되는 등 피부과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에 생기는 질환뿐만 아니라 내부 장기에 생기는 암도 치료하는 데까지 발전하였다. 이와 같이 광선치료가 피부병 치료뿐만 아니라 암치료 심지어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바이러스나 간염 바이러스까지 파괴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어 광선치료법이 의학 분야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역참조항목

건선, 유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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