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기

고조기

[ 高兆基 ]

요약 고려시대 인종, 의종 때의 문신. 이자겸 실각 후 봉우를 탄핵하다가, 좌천되었다. 대관으로, 이자겸의 난 때 동조한 조신들의 파직을 상소하다가 예부낭중으로 전직되었다.
출생-사망 ? ~ 1157
본관 제주
계림
별칭 초명 당유

본관 제주(濟州). 초명 당유(唐愈). 계림(鷄林). 예종문과에 급제하여, 인종 때 시어사(侍御史)를 지냈다. 이자겸(李資謙)이 실각하자 그의 일파로서 환관과 결탁하여 계속 벼슬자리를 누린 봉우(奉佑)를 탄핵하다가, 공부원외랑(工部員外郞)으로 좌천되었다. 뒤에 다시 대관(臺官)이 되어, 앞서 이자겸의 난 때 동조한 조신(朝臣)들의 파직을 누차 상소하다가 예부낭중으로 전직되었다. 1147년(의종 1) 수사공상주국(守司空上柱國)을 지냈다. 1151년 중군병마판사(中軍兵馬判事) 겸 서북면병마판사를 역임하였으나나 폐신(嬖臣) 김존중(金存中)에게 아부한 일로 탄핵을 받아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로 전직되었다. 수개월 뒤 중서시랑평장사로서 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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