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관리

요약 합리적인 종업원의 선택을 위한 기업의 한 직능.

19세기 말의 미국에서는 종업원을 채용·해고하는 권한은 작업현장의 책임자인 직장(職長)에게 있었으나 1910년경부터 그 권한은 관리부문인 고용부 혹은 인사부가 담당하였다. 그렇게 되자 각 직무에 적합한 종업원을 선택하는 기법이 고용관리 차원에서 개발되었다. 1920년대의 고용관리의 기본적인 목표는 특정직무의 자격요건에 가장 적합한 노동력을 가진 노동자를 선택하는 일이었다.

이 노동자의 노동능력을 객관적으로 엄밀히 측정하는 수단으로, 다양한 테스트가 산업심리학에 의하여 개발되었다. 가령 지능 테스트, 직업적성 테스트, 성격 테스트, 기능 테스트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오히려 그 기업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가진 종업원을 선택하는 일이 중요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