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요지

고려청자요지

[ 高麗靑瓷窯址 ]

요약 전라남도 강진, 전라북도 부안 등지의 고려청자를 만들던 요지.
고려청자요지

고려청자요지

전라남도 강진군(康津郡)의 90여 개소,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扶安郡)의 60여 개소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부근, 경기도 고양군, 황해 송화군(松禾郡), 평안남도 강서군(江西郡) 등에서 각각 요지가 발견되었다. 고려 조정이 요지를 경영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사(高麗史)》에 제요직(諸窯直)이라는 관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정의 관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출토된 파편으로 보아 강진군 대구면(大口面) 용운리(龍雲里)의 여러 요지는 초기의 것이며, 사당리(沙堂里)의 요지들은 최성기의 것임을 알 수 있고 여기서는 상감청자·회청자도 생산되었다. 부안군의 요지에서는 1938년 순청자·상감청자와 함께 백자·상감백자 파편들이 처음으로 출토되어 고려에서의 백자 생산이 확인되었고, 또 최성기 청자 조각과 함께 진사(辰砂)를 입힌 청자병의 파편이 나와 고려 진사자기의 가장 오래된 예로 주목을 끌었다.

참조항목

고려자기, 도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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