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군

계림군

[ 桂林君 ]

요약 조선시대의 왕족. 성종의 셋째 아들 계성군 순(恂)의 양자. 명종 즉위 후 문정대비가 수렴청정하자, 소윤일파는 대윤 일파를 제거한 을사사화 때 '윤임이 인종 사망 당시, 계림군을 추대하려 했다'고 모함했다. 계림군은 압송, 참수되었다.
계림군이류묘

계림군이류묘

출생-사망 ? ~ 1545
언진
본명

자 언진(彦珍). 이름 유(瑠). 성종의 셋째아들 계성군(桂城君) 순(恂)의 양자이며, 장경왕후(章敬王后)의 아버지 윤여필(尹汝弼)의 외손이다.

1545년 7월 인종이 죽고 12세의 명종이 즉위하여, 명종의 생모이자 소윤(小尹) 윤원형(尹元衡)의 누이인 문정대비(文定大妃)가 수렴청정하자, 소윤일파는 정적(政敵) 대윤(大尹)의 윤임(尹任)일파를 제거하기 위해 '윤임이 그의 조카인 봉성군(鳳城君)에게 왕위를 계승시키려고 하였고, 인종의 사망 당시에는 계림군을 추대하려 하였다'고 모함하여 대윤일파를 제거한 을사사화(乙巳士禍)를 일으켰다.

이어 '윤임 등의 음모를 계림군도 알고 있었다'는 밀고가 있어, 계림군은 미리 겁을 먹고 안변(安邊)으로 피신하였으나 토산현감(兎山縣監) 이감남(李坎男)에게 잡혀 서울로 압송, 군기시(軍器寺) 앞에서 참수된 뒤 효수되었다. 1577년(선조 10)에 신원(伸寃)되었다.

참조항목

문정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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