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도정

요약 조선 제7대 왕 세조의 손자인 월산대군(月山大君)의 증손자.

양천도정 이성 묘

출생-사망	1526 ~ 1587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일지(一之)이며 이름은 이성(李誠)이다. 1526년(중종 20) 월산대군의 독자인 덕풍군(德豊君)의 손자이자 덕풍군의 장남인 파림군(坡林君)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1545년 조선 제13대 왕 명종이 즉위하자 당파싸움이 극심하였던 당시 조정에서 대윤(大尹)과 소윤(小尹)이 대립하였고, 이 과정에 연루된 숙부 계림군(桂林君)이 참수형을 당하자 양천도정도 이 사건에 연좌되어 진봉(進封)되지 못하다가 후에 도정(都正)이 되었다. 명선대부(明善大夫)의 품계를 받았으며 1587년(선조 20)에 죽었다.

부인은 신부인(愼夫人) 광주 김씨(光州金氏)이며 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능골마을에 위치한 월산대군 묘역 내에 부인의 묘와 쌍분으로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