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덕전등록

경덕전등록

[ 景德傳燈錄 ]

요약 송(宋)나라의 도원(道源)이 1004년에 지은 불서(佛書).
구분 불서(佛書)
저자 도원(道源)
시대 중국 송(宋:1004년)

30권. 과거칠불(過去七佛)에서 석가모니불을 거쳐 달마(達磨)에 이르는 인도 선종(禪宗)의 조사(祖師)들과, 달마 이후 법안(法眼)의 법제자들에 이르기까지의 중국의 전등법계(傳燈法系)를 밝혔다.

저자로 알려진 도원은 생몰연대 ·경력 등이 모두 미상이지만, 여러 방면에서 문헌을 찾아 대단히 상세한 승전(僧傳)을 기술하고 있어 선종(禪宗) 승전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권1에서 권3까지는 과거칠불로부터 인도 ·중국의 33조사를 서술했고, 권4에서 권26까지는 육조(六祖) 혜능(慧能)에서 분파된 5가(家) 52세(世)에 관하여 서술하였다. 이상에서 1,712명을 기록하였는데, 이 중 954명은 어록(語錄)이 있고, 다른 758명은 이름만 남아 있다.

권27에는 보지(寶誌) ·선혜(善慧) ·혜사(慧思) ·지의(智顗) 등 10명과 제방(諸方)의 잡거(雜擧) ·징(徵) ·염(拈) ·대(代) ·별(別)을, 권28에는 혜충(慧忠)에서 법안 문익(文益)까지 12명의 광어(廣語)를, 권29에는 찬(讚) ·송(頌) ·시(詩)를, 권30에는 명(銘) ·기(記) ·잠(箴) ·가(歌)를 실었다. 본서가 완성되어 송나라의 진종(眞宗)에게 봉정(奉呈)되었는데, 칙명에 따라 양억(楊億) 등이 간삭(刊削)을 가한 후 대장경에 편입시켜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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