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합수

결합수

[ bound water , 結合水 ]

요약 조직과 든든하게 결합한 물을 일컫는 용어로 자유수에 대응하는 말이다. 체액은 조직세포를 둘러싸면서 일종의 환경을 형성하고 있는데, 생물체 내의 물질 운반을 비롯한 외부 병원체 박멸 등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자유수에 대립되는 말이다. 조직세포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일종의 환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수분을 체액이라고 한다. 체액이란 원래 동물체 내에 있는 액체라는 뜻이지만, 프랑스의 생리학자 C.베르나르(1813∼78)는 이것을 내부환경이라고 하였고, 미국의 생리학자 W.B.캐넌(1871∼1945)은 액체간질이라 하여 그 항상성(恒常性)을 밝혔다. 척추동물의 체액은 혈액 ·림프액 ·조직액으로 나누며, 체액순환에 의한 물질의 운반을 비롯하여 체내에 침입한 병원체의 박멸 또는 체온 조절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인의 체액 전량은 정상인의 경우 체중의 약 60%를 차지하며, 남성이 62%, 여성은 52% 정도를 차지한다. 여성은 지방량이 많기 때문에 남성보다 적다. 그리고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용적에 비례하는 체액 비율이 높으며, 체액 중의 수분이나 염류의 부족은 어린이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탈수증을 일으키게 할 수가 있으며, 반대로 체액이 과다하거나 정체되면 부종이 생긴다.

참조항목

자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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