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개심사 대웅전

서산 개심사 대웅전

[ Daeungjeon Hall of Gaesimsa Temple, Seosan , 瑞山 開心寺 大雄殿 ]

요약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 경내에 있는 목조건물.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서산 개심사 대웅전

서산 개심사 대웅전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소재지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개심사 (신창리)
시대 신라,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건물로 651년(진덕여왕 5)에 창건, 1484년(성종 15)에 중창되었다. 구조는 다포(多包) 계통과 주심포(柱心包) 계통의 기법을 혼합한 절충식이다. 건물의 전후면에서 보면 처마 밑의 공포(栱包)는 다포집 계통이며 외부는 2출목(出目), 내부는 3출목으로 공간포(空間包)는 기둥 사이마다 2개씩 배치하였다.

외부 공포의 첨차 끝에 달린 쇠서는 2개의 앙설(仰舌)뿐이며, 건물의 옆면은 다포집 건축에서는 보기드문 맞배지붕 형식으로 중앙에 고주(高柱) 2개를 세워 종량(宗樑)을 받치도록 하였다. 건축 내부에는 옥내주를 세우지 않고 대들보를 앞뒤 평주(平柱)에 걸쳤으며, 그 위로 지붕 밑의 가구재(架構材)가 모두 노출되어 있다. 종량 즉 마룻도리를 받친 대공(臺工)들은 주심포집에서 볼 수 있는 형식이며, 마루대공 좌우에 첨가된 소슬도 주심포집에서만 볼 수 있는 재료이다. 결국 이 건축은 옆면에 고주 2개를 세워서 처리하는 방법 및 옥개의 가구방식은 주심포집 계통을 따르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기본적인 구성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 주심포집 건물인 무위사(無爲寺) 극락전과 비슷하다.

1941년 해체·중수 공사를 하였을 때, 중앙 마룻도리를 받친 장여에서 “成化二十年甲辰六月二十日瑞山地象山開心重創…”이라는 묵서명(墨書銘)이 발견되었는데, 성화 20년은 조선 성종 15년(1484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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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개심사 대웅전 조선시대 지어진 개심사 법당  보물 제143호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14년 때인 654년에 창건되었는데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대대적인 중창이 이루어지면서 1484년(성종 15)에 대웅전을 고쳐 지은 건물이다. 개심사 대웅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의 다포계양식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지었다. 포작의 쇠서가 아래로 많이 휘어 있어 다포계 초기의 양식을 보여준다. 개심사 대웅전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을 모시고 있는데 좌우에 협시불로 문수보살과 관음보살 입상이 있다. 뒷벽에는 칠성탱화가 걸려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