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공고사

개공고사

[ 開工告祀 ]

요약 집을 짓는 일이 시작됨을 여러 신령과 사람에게 알리는 고사.

오늘날의 기공식과 같다. 만약 미리 받아둔 날에 개공고사를 올릴 수 없을 때에는 둥근 나무 2개의 끝을 가위다리처럼 묶은 것 2개를 마주 세우고 그 위에 긴 나무를 가로 걸쳐 놓는 것으로 고사를 대신한다. 이렇게 하지 않을 때에는 허공에 대고 “아무곳 아무개 아무시에 개공하였소” 하며 3번 소리친다. 이와 같은 고사를 지내는 것은 이 고사를 통해서 집을 짓는 목수들과 주인이 마음을 새롭게 다진다는 데 뜻이 있다.

참조항목

고사, 모탕고사

역참조항목

건축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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