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탕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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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개공고사를 올리고 난 뒤에 목수들이 집을 짓는 과정에서 다치거나 불행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서 지내는 고사.
개공고사의 주인공은 집주인이지만 모탕고사에는 목수들만 참가하며 모탕 주위에
연장과 간단한 제물을 차리며 예전 대궐에서 큰 건물을 지을 때는 대장장이들이
풀무까지 가져다 놓았다.
배를 짓는 목수들도 지내며 전북 해안지대에서는 ‘밑고사’라 이른다. 목수가 자
·먹통 ·먹칼 등을 늘어놓고 소지(燒紙)를 올리며 “이 배 모아서 재수 보고 목수들
사고 없도록 해주십시오”라고 읊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