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백련사 철조아미타여래좌상
[ Iron Seated Amitabha Buddha of Baengnyeonsa Temple, Ganghwa , 江華 白蓮寺 鐵造阿彌陀如來坐像 ]
- 요약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백련사에 있는 14세기 후반∼15세기 초에 제작된 불상. 1989년 4월 1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강화 백련사 철조아미타여래좌상
| 지정종목 | 보물 |
|---|---|
| 지정일 | 1989년 4월 10일 |
|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고려산로61번길 270, 백련사 (부근리) |
| 시대 | 14세기후반 |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금속조 / 불상 |
| 크기 | 전체 높이 51.5cm, 머리 높이 15.5cm |
1989년 4월 1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전체높이 51.5cm, 머리 높이 15.5cm이다.
갸름한 얼굴에 가는 듯하나 알맞은 크기의 눈, 단정하면서도 오똑한 코와 작은 입, 적당한 크기의 귀를 갖추고 있는 이 아미타불의 얼굴은 표정의 변화를 극도로 절제한 선사(禪師)의 엄숙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단정하게 처리된 삼도(三道), 단아한 어깨선, 균형잡힌 체구, 손발의 곡선 처리 등에서도 이와 같은 분위기가 잘 표현되어 있다. 통견(通肩)의 불의(佛衣)는 그 옷주름이 단순명료하며, 특히 왼쪽 팔꿈치 윗부분의 ‘Ω’형 옷주름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배를 덮고 있는 승각기와 이를 묶은 띠, 그리고 왼쪽 가슴에 비스듬히 묘사되어 있는 승각기치레 등의 모습은 장곡사(長谷寺) 불상이나 문수사(文殊寺) 불상 등과 유사하다. 유난히 크고 대담하게 묘사된 승각기 장식과 왼쪽 다리 아래로 내려진 옷자락은 민천사(旻天寺) 금동불좌상이나 개풍군(開豊郡:開城) 출토의 금동불좌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과 매우 흡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