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레누스

갈레누스

[ Claudius Galenus ]

요약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 실험과 해부를 통하여 인체 구조에 관한 결론을 내리고, 의학의 과학적 기초를 닦았다. 저서 《갈레누스 전집》은 히포크라테스의 저서와 함께 의학계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출생-사망 131? ~ 201?
국적 그리스
활동분야 의학
출생지 소아시아의 페르가몬
주요저서 《갈레누스 전집》

소아시아의 페르가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건축가로 수학 ·자연과학 ·철학 등에 조예가 깊었으며, 아들인 갈레누스를 직접 가르쳤다. 17세 때부터 의학 공부를 시작, 이즈미르 ·코린트 ·알렉산드리아 등에 유학하여 의학에 관한 견문을 넓혀 나갔다. 28세 때 고향으로 돌아와 진료활동을 하다가 34세에 로마에서 명의(名醫)로 이름을 떨치게 되어, 로마의 저명한 학자 ·고관들과 친교를 맺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들의 반감을 사기도 하여, 166년에 페르가몬으로 돌아갔다.

그 후,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원정군에 종군하였고, 로마로 귀환한 뒤로는 아우렐리우스의 왕자인 코모두스의 시의(侍醫)가 되었으며, 저작활동에 전념하였다. 저작활동은 의학분야 외에도 철학 ·문법 ·수학에까지 미쳤는데, 특히 해부학 ·생리학에 관한 학설은 뛰어나다.

생리학에 관한 각종 실험과 여러 동물의 해부를 통하여 인체 구조에 관한 결론을 내렸고, 의학의 과학적 기초를 닦았다. 저서인 《갈레누스 전집》은 히포크라테스(Hippokrates)의 저서와 함께 의학계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히포크라테스가 모든 경험을 중시한 의학론임에 반하여, 갈레누스의 의학체계는 모두 목적론에서 출발한 것이었고, 그 목적에 부합하는 자연현상으로써 의학설의 근본을 삼았다.

참조항목

페르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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